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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주총서 정현석·차우철 대표 선임…"책임 경영 강화"

입력 2026-03-20 14:06   수정 2026-03-20 14:07


롯데쇼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을 통해 롯데쇼핑은 각 사업부 수장들을 이사회에 전면 배치하면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역량을 갖춘 이사회 진영을 완성했다.

사내이사로는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이 선임됐다. 정 대표는 아울렛사업본부장과 주요 점포의 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현장 전문가로, 유니클로 대표 시기 위기 극복과 실적 반등을 이끈 경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차 대표는 롯데지알에스 대표 재직 당시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끈 바 있다. 향후 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임 본부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견고히 다질 적임자로 꼽혔다.

사외이사에는 IT와 경영 전략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해 이사회의 외연을 확장했다. 우미영 사외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델 등을 거친 AI 전문가로 롯데쇼핑이 디지털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박세훈 사외이사는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현대카드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롯데쇼핑은 임기가 만료된 기존 사외이사들의 교체와 함께 새로운 이사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책임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56기 재무재표 승인 등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 6건은 모두 통과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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