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존 림 사장을 재선임했다.
존 림 사장은 이날 "올해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적분할, 미국 록빌 공장 인수, 오가노이드 서비스 론칭 등으로 다져놓은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이어 "미국 공장 인수를 잘 마무리하고, 국내에서는 제2·제3바이오캠퍼스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위탁생산(CMO)와 함께 위탁개발(CDO) 경쟁력을 높이고 항체-약물 접합체(ADC), 오가노이드 등 라인업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서 '엔드투엔드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은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1400명의 주주가 참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 편의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실시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존림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사내이사로는 노균 EPCV센터장 부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김정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주총 현장서 존림 대표는 "올해는 창립 15주년을 맞는 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향상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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