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 부천시장이 민선 9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조 시장은 이재명 정부 국정 동력 사수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본사회 완성'을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20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기본사회의 길을 가장 앞장서 개척해온 시장으로서, 당원과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재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국정 동력을 지키는 방어전"으로 규정했다. 수도권 핵심 도시인 부천에서 압도적 승리를 통해 국정 추진력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 시장은 민선 9기 비전으로 경제와 민생 변화를 동시에 제시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상동특별계획구역 조성을 통해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인재가 모이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첨단 산업과 기업 유치로 만들어진 경제 효과가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에게까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B 노선과 대장-홍대선 조기 완공, 강남 연결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제2경인선과 KTX-이음 소사역 정차,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까지 더해 '100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조 시장은 "교통은 곧 삶의 질"이라며 "부천 어디에 살든 차별받지 않는 이동권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분야에서는 기본사회 정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스마트경로당과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하고, 청년드림주택 및 부천페이 활성화, 아동수당 및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조 시장은 "기본사회는 선언이 아니라 시민 삶에서 체감되는 정책이어야 한다"며 "부천에서 가장 먼저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로 부천과학고 유치,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청렴도 1등급, 공약이행 최고등급(SA) 등을 제시했다. 특히 부천FC1995의 1부 리그 승격을 언급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인 상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조 시장은 "지금 부천에는 시행착오를 감당할 시간이 없다"며 "연습이 필요 없는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부천에서 가장 먼저, 가장 구체적으로 실천해온 만큼 재선 승리로 국정 동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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