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81.20
(17.98
0.31%)
코스닥
1,161.52
(18.04
1.5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글로벌 영토 넓히는 농심…신동원 "러 법인 연내 설립"

입력 2026-03-20 17:04   수정 2026-03-20 17:05

신동원 농심 회장(사진)은 “올해 러시아를 거점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말했다. 지난해 주력 제품인 ‘신라면’의 해외 판매가 20% 이상 늘어나는 등 수요가 급등함에 따라 유라시아 권역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에 현지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시장과 함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을 공략해 유라시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최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에 유럽법인을 세우고 유럽 지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다만 대외 환경을 고려해 인수·합병(M&A) 계획에는 신중한 모양새다. 신 회장은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신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신정원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의 손자다.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직후인 2019년 사원으로 입사해 대리,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회장은 “회사에 대한 애정과 노력, 중장기 비전 수립 역량 등을 고려할 때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제품군과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마케팅과 판매 역량을 고도화해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같은날 이병학 농심 대표는 올해 주요 전략으로 ‘해외 사업 회복’과 ‘성장 가속화’ 등 두 가지를 꼽았다. 중국 등 기존 수출시장을 비롯해 신규 전략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녹산 수출 신공장과 해외 법인 간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