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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사다 놔야 돼"…일본인들 때아닌 '사재기' 난리 난 이유가

입력 2026-03-20 17:51   수정 2026-03-20 18:00


일본 내에서 중동 전쟁 여파로 감자칩 사재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제과업체 야마요시제과는 해협 봉쇄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중유 확보가 어려워지자 감자칩 '와사비프'를 포함한 주요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

야마요시제과는 효고현 아사고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감자칩을 생산 중이다. 제품을 튀기기 위해서는 식용유를 가열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중유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연료 수급 차질이 곧 생산 차질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와사비프를 비롯해 '시오비프', '멘타이 마요비프' 등 총 6개 제품 출하도 중단된 상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가 중단됐고, 기존 주문 물량만 순차 배송되고 있다.

업체는 "해협 봉쇄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다"며 "연료 공급처 다변화와 생산 정상화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언제 정상화될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현재 현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와사비프 10봉을 3888엔(한화 약 3만6500원)에 판매하는 등 정상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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