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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이니까"…광화문, 방시혁의 픽

입력 2026-03-20 17:35   수정 2026-03-21 01:36


“방탄소년단(BTS)과 넷플릭스가 손잡았기에 가능한,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유례없이 대단한 규모로 공연을 준비했고, 엔터테인먼트 음악업계의 기준을 새로 쓰려고 합니다.”

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새문안로 씨네큐브광화문. 브랜던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부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넷플릭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세계에 송출한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내보내는 첫 라이브 이벤트다.

넷플릭스와 하이브는 경복궁에서 광화문, 시청 방면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심을 BTS 공연장으로 쓴다. 거리 주변 건물에 카메라를 설치하는데, 그 거리 길이만 1.6㎞다.

컴백 장소를 광화문으로 점찍은 데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생각이 결정적이었다.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는 “방 의장이 BTS 복귀를 준비하면서 한국에서 시작해 슈퍼스타가 된 BTS가 컴백한다면 그 시작점은 한국이어야 하고, 한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이번 공연으로 K콘텐츠 배급과 라이브 방송 확대라는 두 사업 기조를 아우른다. 리그 부대표는 “올해 넷플릭스가 중계하는 라이브 방송 중 이번 공연이 가장 큰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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