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신문에 너무 감사해요. 오늘 받은 신문은 평생 소장할 거예요."
21일 오후 4시께 BTS 공연장에서 약 200m 떨어진 포시즌스 호텔 앞에서 만난 BTS 팬덤 '아미' 최지나 씨(50)의 손에는 국민일보, 코리아헤럴드, 동아일보 등 BTS 특별판 신문이 쥐어져 있었다.
최 씨는 "X(옛 트위터)에서 시청역 앞에서 특별판을 나눠준다는 글을 보고 받으러 갔다"며 "한국 언론사들이 BTS의 컴백을 함께 축하해주고,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소장품을 만들어줘서 고맙고 한국 언론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어제는 일간 스포츠 신문을 사기 위해 회사 반차를 쓰고 다녀왔다"며 "10부를 샀는데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보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8시 방탄소년단(BTS)의 귀환을 알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무대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K신문을 손에 쥔 팬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게이트 5번 근처에서 만난 김경민씨(39)는 "시청역 1번 출구부터 언론사들이 배포하고 있어 받았다"며 "이렇게 한국 언론사들이 아미들이 가치 있는 선물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역 1번 출구에서는 배포하는 신문을 받기 위해 모인 아미들로 붐볐다. 신문을 펼쳐 사진을 확인하거나 여러 신문을 한꺼번에 모으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필리핀에서 온 제시카 씨(21)는 "신문은 오늘을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기록이라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느꼈다"며 "포토카드보다 더 의미 있는 소장품"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한국에 가면 집 침대 옆 벽에 붙여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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