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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박물관, '무장애 전시환경' 조성…촉각 전시물도 마련

입력 2026-03-23 07:30   수정 2026-03-23 07:31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전시물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을 무장애 전시 환경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에 울산시가 선정돼 추진됐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 완료 예정이다.

암각화박물관은 사업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주요 관람 동선을 정비한다.

또 시각 위주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 정보를 촉각 정보로 전환한 촉각 전시물을 제작한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관람객이 세계유산의 형상을 직접 손끝으로 체험하며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자 전시 해설책'을 제작해 비치하고, 전시판에는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수어 영상과 음성 해설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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