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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익성 확대 기대…목표가↑"-KB

입력 2026-03-23 08:12   수정 2026-03-23 08:13


KB증권은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지면서 업스트림(후방산업)을 보유한 글로벌 상사 기업의 주가 재평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도 최근 상승했지만, 여전히 일본의 경쟁사와 비교하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할인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일본의 경쟁사 대비 에너지 사업 비중이 높기에, 유가가 치솟은 현재 상황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KB증권은 분석했다. 또 자원 수입국인 한국 내 독보적인 시장 위치를 고려할 때 일본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유 사업은 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연료 대체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 이미 가격이 오르는 중이라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미얀마와 호주에서 운영 중인 가스전 역시 판매 가격이 국제유가에 각각 1년과 4개월 시차를 두고 연동된다고 최 연구원은 설명한다.

그는 “최근 지정학적 위기로 미국 에너지 노출도가 높은 기업이 유리한 국면”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하반기 미국의 LNG 오프테이크 물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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