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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한림대학교의료원·슈팹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6-03-23 09:46   수정 2026-03-23 09:47


매일유업이 의료계 및 푸드테크 전문 기업과 손잡고 자사의 균형영양식 브랜드 '메디웰'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 슈팹과 환자 및 고령자 맞춤형 영양식 개발 및 공동 연구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주목받는 케어푸드 시장에서 매일유업이 보유한 식품 제조 역량에 전문 기술을 더해 품질 향상과 라인업 확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유업이 주력하고 있는 뉴트리션 브랜드 메디웰은 영양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중장년층과 고령자 및 환자를 위한 전문 브랜드이다. 매일유업이 지난 50년 이상 축적해 온 영양 설계와 제조 기술력에 노년내과 전문의의 임상 경험을 결합, 과학적으로 설계된 제품 라인업으로 균형영양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환자 중심 진료와 탄탄한 임상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지향적 R&D를 강화하고,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슈팹은 3D 프린팅 기반 식품 구조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식품소재를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식감과 조직감, 맛·향 방출을 정밀 제어하는 구조 설계 역량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영양 성분과 제형 측면에서 차별화된 차세대 기능성 식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영양식 제품·기술 지원, 임상연구 및 기술 협조 등 제품 개발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현장의 전문성과 첨단 식품 기술 역량을 결합해, 환자와 고령자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메디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3자 업무협약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과 기관이 만나 환자와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균형영양식 ‘메디웰’ 브랜드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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