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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안에 호르무즈 개방하라"…트럼프 최후통첩 D-1, 이란도 맞대응 [HK영상]

입력 2026-03-23 10:21   수정 2026-03-23 10:26

<i>영상=로이터 /편집=윤신애PD</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제시한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이 다가오면서 중동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48시간 내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으면 이란의 주요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설정한 48시간 시한의 만료 시점은 미국 동부 시각 23일 오후 7시 44분(한국 시각 24일 오전 8시 44분)이 된다.

미국은 해병 원정단과 F-35 전투기 등을 중동으로 증파했으며, 해협 또는 이란 핵심 시설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이란도 즉각 반발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협박과 테러는 우리의 단결을 강화시킬 뿐이라고 맞대응했다.

이어 이란 중앙군사본부는 발전소 공격 시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고, 페르시아만 내 미국 관련 에너지·IT·담수화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전쟁은 4주째 이어지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이란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초기 목표였던 정권 전복과 핵 역량 제거 대신 해협 개방과 유가 안정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쟁 장기화 속 전략 부재와 비용 부담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비판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충돌로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가 급증하며, 중동 전역에 피해 확산되고 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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