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냉동김밥 사업을 확대에 나섰다. 식품업계 최초로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하면서다.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식품업계 최초로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해당 생산라인은 재료 투입부터 김밥 자르기와 담기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약 1년 6개월에 걸쳐 설비를 개발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중량 편차를 줄였으며, 글로벌 위생 기준도 맞췄다. 또 급속 냉동 기술을 적용해 유통·보관 과정에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맛도 한층 강화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냉동반 취반(쌀을 씻고 물을 맞춰 밥을 짓는 과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밥알 식감과 윤기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식감과 색감을 살리도록 재료별 열처리 조건을 최적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단순한 설비 확보 차원을 넘어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비비고 김밥을 대표 'K김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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