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고3 학생회장, 시의원 도전…전국 최연소 예비후보

입력 2026-03-25 10:22   수정 2026-03-25 13:37



경남 김해에서 고등학생이 지방선거 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받고 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창원대산고등학교 3학년이자 학생회장인 김태훈(18) 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해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군은 이날까지 등록된 김해시의원 예비후보 39명 가운데 유일한 10대다.

또 전국 예비후보 가운데서도 가장 어린 후보로 확인됐다.

2008년 2월생인 그는 김해 라 선거구인 진영읍·한림면에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김군은 대통령 소속 국정기획위원회 명예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군은 "그동안 청소년 정책에 관심이 많아 직간접적으로 활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반영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제가 사는 김해가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지역에서 청소년을 아우르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이후 친구들도 정치에 관심을 갖고 기초·광역의원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된 느낌"이라며 "친구들이 응원해주는 만큼 청소년을 위한 정치를 꼭 실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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