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상한제 단지를 잡아라"…2분기 전국 2.2만가구 공급

입력 2026-03-25 17:14   수정 2026-03-26 00:27

2분기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일반분양 물량이 대거 풀린다. 서울 규제지역과 경기도 공공택지 등에서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분기 전국 분양가 상한제 일반분양 물량은 2만2432가구다. 작년 2분기(1만4516)보다 54.5%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이 전체의 88.7%인 1만9903가구다. 1년 전(1만811가구)보다 84.1% 늘어났다. 지방은 2529가구로 31.7% 줄어든다.

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가격 안정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인근 시세보다 낮은 수준에 아파트 등을 공급하는 제도다. 전국 공공택지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및 용산구에 적용한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이 분양가 상한제 단지였다.

서울에선 DL이앤씨가 다음달 서초구에 ‘아크로 드 서초’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1161가구다. 일반분양은 56가구다. 분양가가 강남권에서 낮은 편인 3.3㎡당 7800만원 수준에 정해졌다.

경기에선 BS한양이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639가구로 조성한다. 한토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그웬 160’을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4층, 160가구인 테라스형 고급 주거 단지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선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를 내놓는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70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456가구 규모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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