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7월 인천시에서는 새로운 행정체계가 출범한다. 중구와 동구가 합해져 제물포구가 생기며, 중구에 속해 있던 영종국제도시(영종도)가 영종구로 독립한다. 영종구는 세계 공항 산업을 이끄는 인천국제공항이 자리 잡고 있어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항공정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정부, 인천시, 기초단체에서도 주민의 정주환경과 여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체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영종대교 통행료는 상부도로 기준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됐다. 인천대교 통행료는 지난해 12월부터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줄었다.
인천시 중구는 환승 정류소 설치, 버스 노선 신설, 공항버스 리무진 정차, 연계 도로망 확충 등 청라하늘대교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라하늘대교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공영버스 노선을 개편한 것도 같은 이유다.
다음 달 6일 청라하늘대교 인천 시민 무료화 정책이 전면 시행되면 관광객 유입 등으로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2024년 12월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첫 번째 광역급행버스 ‘M6462’가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는 두 번째 광역급행버스 ‘M6463’이 본격 개통했다. 해당 노선은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11월 인천시와 서울시의 합의로 ‘공항철도-서울도시철도 9호선 직결 사업’이 물꼬를 텄기 때문이다. 또 올해 2월에는 영종트램 등을 포함한 ‘인천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도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 서울을 빠르게 잇는 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 인천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이끌 제2 공항철도, KTX 인천역~인천공항 연장 등 현안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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