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6년 대우 Hyper E&C with Smart Construction’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2026 대우 Hyper E&C with Smart Construction’은 대우건설의 사내 협의체인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업무 공유회의다. 지난해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스마트건설 분야의 주요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유회에서 대우건설은 드론, Q-Box 건축 BIM, 바로답 인공지능(AI) 등 지난해 현장에 보급되어 활용 중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Q-Box를 이용한 현장 업무 효율성 개선 사례를 중점적으로 발표하며, 모바일 앱과 태블릿 PC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입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데이터 입력 및 관리가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품질 분야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음을 강조했다.
LL AI Agent 개발에 대한 심층 발표도 진행됐다. LL(Lessons Learned)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해결 사례를 기록·축적해 유사 프로젝트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지식체계를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LL AI Agent를 통해 각 본부에 분산된 성공·실패 사례를 통합하고, 자연어 기반 질의를 통해 과거 사례를 정확히 검색·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적 발표에 이어 향후 계획도 공유됐다. 대우건설은 올해 현장자동화 실증(PoC PoC : 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스마트 세이프티 플랫폼 도입, 바로번역, 바로답 등 AI를 활용한 Agent 개발·확대, 건축 BIM 로드맵 등을 제시했다. 김보현 대표는 "신년사에서 강조한 Hyper E&C에 부합하는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우건설은 드론, Q-Box, BIM, AI 등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하며 시공 품질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관리 체계를 통해 현장 운영의 정확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는 데이터와 기술로 무장하여 시공 중심의 건설사를 넘어선 기술 기반 건설회사가 되겠다는 다짐인 ‘Hyper E&C’에 부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25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 됐으며, 기술과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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