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화면 밝기와 색감 구현 기술을 고도화한 2026년형 TV ‘LG 올레드 에보’(사진)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LG전자는 지난 25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한 LG 올레드 에보는 색 재현력을 높이는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를 적용하고 화면 밝기를 일반 올레드 대비 최대 3.9배로 끌어올렸다.
또 다른 신제품인 ‘LG 마이크로 RGB TV’는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RGB LCD(액정표시장치)를 통해 고급화를 꾀했다. LCD 칩 크기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미나이, 챗GPT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콘텐츠 추천과 검색을 돕는 ‘AI 컨시어지’를 비롯해 AI 챗봇, 맞춤화 음성 인식 기능 등을 추가했다. 42형부터 97형까지 업계 최다 수준으로 제품 크기를 다양화했다.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 고객경험(CX) 담당 상무는 “약간의 비용을 더 들이면 고품질 OLED TV를 살 수 있도록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며 “올레드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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