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티드 인사이트는 머신 비전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2D, 3D, AI·광학 설계를 아우르는 통합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머신비전 검사장비 전문가들이 모인 회사로 이재준 대표(48)가 2021년 3월에 설립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광 등 첨단 제조 설비 분야에서 18년간 제어 엔지니어로 근무해 왔습니다. 이후 글로벌 머신비전 1위 업체인 미국 기업에서 4년간 기술 경험을 확장하며 글로벌 검사 시스템 산업 전반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커넥티드 인사이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자기기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사람이 눈으로 검사하던 작업을 대신해 정밀하고 신속하게 위치를 맞추고, 이물·흠집·얼룩 등 불량을 검출하는 검사 시스템을 주문 제작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머신비전은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스마트 제조 공정에서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그 중요성은 해마다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 수율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커넥티드 인사이트는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공정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으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인사이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며, 뛰어난 역량을 가진 해외 엔지니어를 채용해 현지화와 기술 확장성 모두를 확보해 왔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고객 산업의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일관된 기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지금까지 주어진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판로를 개척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SW의 표준화와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탁월함으로 고객사가 먼저 추천하고 찾게 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직원들의 교육과 역량 강화에도 더 집중하여, 지속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커넥티드 인사이트는 외부 투자를 받은 적은 없으며, 초기에 5,000만원을 기반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 사업 구조만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이 대표는 “별도의 투자 유치 계획은 없으며, 자체 수익 기반을 토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월급으로는 우리 가정을 책임지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을 돕거나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단순한 생계를 넘어, 누군가에게 기회와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때로는 책임의 무게가 부담될 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정기적으로 월급을 줄 수 있고, 또 좋은 기회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커넥티드 인사이트는 머신비전 분야의 전문 인력과 신입 인재가 함께 구성된 조직”이라며 “ 영업·기술·관리 팀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 24명·베트남 8명, 총 32명의 인원이 한 팀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기보다 우리가 지켜야 할 자세와 태도를 분명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직하고 솔직한 자세,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우리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는 과정 자체가 곧 회사의 성장이며, 우리가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커넥티드 인사이트는 부천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1년 3월
주요사업 : 머신 비전 분야 Vision inspection, Vision Alignment
성과 : 장영실상,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상 벤처창업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총 24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의 협력사 등록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