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이 이달 29일 개항 25주년을 맞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오후2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 상주기관, 항공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연간 여객 1억명 시대 도약을 위해 다시 뛰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기준 국제여객 7400만 명, 국제화물 295만t을 기록해 세계 3위 규모의 글로벌 공항으로 성장했다.
101개 항공사가 신청한 국제노선은 53개국 183개 도시로 취항한다. 인천~일본노선은 31개로, 자국의 나리타국제공항(17개)이나 간사이공항(12개)보다 많은 일본 지방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세계 18개국에서 42개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공항 건설, 운영, 시설 관리 등 성공 경험을 수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약 6억 달러의 해외사업 매출을 올렸다.
해외 공항 전문기관의 평가는 경쟁 경쟁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높다.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인증을 받았으며, ACI 고객경험인증 평가에서 매년 최고 등급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은 국가 GDP의 2.6%, 인천 지역총생산(GRDP)의 39%, 생산유발효과 67조원의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정부 배당금 3194억원, 국세 1315억원, 지방세 738억원을 납부해 국자 재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 공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9684억원, 당기순익 6944억원이었다.
또 최근 3년간 7개 분야에서 약 446억원 상당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복합리조트 유치 등 공항경제권 개발을 통한 약 560억원의 개발 이익금을 인천지역에 납부하기도 했다. 인천공항의 성장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 접근 교통의 편의성을 위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조치에 위해 약 1조 1000억원의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과 대구, 김해 등 국내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환승 내항기는 주 42회 운항"이라며 "2016년 중단됐던 인천~제주 정기노선이 5월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