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행정·상업 중심에 '49층 랜드마크' 뜬다

입력 2026-03-27 17:40   수정 2026-03-27 23:55

경남 창원이 성산구 중앙동 일대를 중심으로 확 바뀐다. 최근 중앙동을 가로지르는 중앙대로 주변을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기능이 융합된 중심업무지구(CBD)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1974년 국내 첫 계획도시로 조성된 지 약 50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이달 분양에 나서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중앙동 창원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창원시의 2024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첫 개발 사례로 꼽힌다.
◇전매제한 없는 비규제지역 창원

GS건설은 27일 ‘창원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51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기부채납 10가구(전용면적 84㎡E 타입)를 제외한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84㎡ 464가구, 전용 106㎡ 45가구다. 40년간 창원과 경남지역 정·재계 인사의 사랑방 역할을 한 옛 창원호텔 부지에 조성된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과 4월 1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4월 7일이다.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2030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창원은 현재 비규제지역이다. 전매 제한이 없다.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거주의무기간 역시 없다. 초기 투자금 부담이 작다. 1차 계약금 5%로 계약이 가능한 조건을 적용했다. 이후 2차 계약금 5%를 포함해 총계약금은 10%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잔금은 30%다.

올 들어 창원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창원에서는 지난해 11개 단지, 총 8185가구가 입주했다. 올해에는 준공이 전년 대비 58% 감소한 3개 단지 3474가구로 예상된다. 2027년에는 2개 단지, 총 828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인근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창원시에서 중앙대로 인근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변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49층 스카이라운지 조성
이 단지의 강점은 49층 초고층을 활용한 설계다. 102동 최상층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인 ‘클럽 클라우드’가 마련된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룸, 실내 욕조를 갖춘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건식 사우나, 1인 독서실,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외부와 3개 면에서 접하는 3면 발코니 구조를 모든 가구에 적용한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내 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일부 면적대에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4룸 구조와 2.4m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키우고 통풍·채광 효율을 끌어올린다.

교통 환경도 좋다. KTX 창원중앙역에서 경상남도청, 창원시청, 창원광장으로 이어지는 중앙대로 한 블록 안쪽에 자리 잡는다. 자동차로 20분 안팎이면 KTX 창원중앙역에 닿는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창원대로와 원이대로를 이용하면 창원시 안팎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중앙동에 잘 갖춰진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 롯데백화점과 자동차로 7분 거리다.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방법원 등도 인근에 있다. 용지초, 웅남중, 창원남중, 창원남고, 창원중앙여고 같은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가동률이 80%에 달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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