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5개 꽃길을 장소와 성격에 따라 도심 속 꽃길, 공원 꽃길, 물길 꽃길, 산책로 꽃길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도심 속 꽃길은 일상에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 공원 꽃길은 가족과 함께 머물기 좋은 장소로 구성됐다. 물길 꽃길은 하천을 따라 시원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고, 산책로 꽃길은 생활권 인근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코스다.
구체적으로 영등포구 여의서로와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가로변 꽃길 74곳, 강북구 오동공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공원 내 꽃길 55곳,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등 하천변 꽃길 37곳, 우이천변과 양재대로 등 녹지대 9곳이 포함됐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은 개나리와 진달래가 3월 말, 벚꽃이 4월 10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은 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봄의 설렘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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