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로스쿨 합격생 10명 중 6명은 'SKY' 출신

입력 2026-03-29 11:21   수정 2026-03-29 11:22


올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합격생 절반 이상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22개 로스쿨 합격자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1856명 중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은 모두 58.7%(1090명)로 집계됐다.

합격생들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429명(2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374명(20.2%) △연세대 287명(15.5%) △성균관대 142명(7.7%) △이화여대 74명(4.0%) △경찰대 72명(3.9%) △한양대 67명(3.6%) 순이다.

같은 대학 로스쿨로 진학한 사례는 서울대가 6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44.4%) △경희대(35.4%) △연세대(33.3%) △성균관대(32.6%)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로스쿨 입학에서 시험성적보다 면접·서류점수가 합격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향후 로스쿨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목표대학 설정에서 학과보다 대학 브랜드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로스쿨 합격생 중 77.9%는 인문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14.2%, 기타 7.8%였다.

임 대표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문·이과 완전통합이 되면 문과 중심 합격 구도에서 다소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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