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출마…정청래 "꼭 이기고 돌아와달라"

입력 2026-03-29 15:10   수정 2026-03-29 15:11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대구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 전 총리 측의 출마 예고에 "지역 구도 타파 국민통합을 외친 노무현 정신을 생각한다"며 "꼭 이기고 돌아와 달라"고 응원했다.

김 전 총리 측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이다. 김 전 총리가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김 전 총리 측은 출마 장소는 대구 시민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으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지난 26일 김 전 총리를 만나 대구시장 출마 검토를 요청하면서 '출마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민주당은 31일까지 대구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4월 3일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지난 26일 "대구 선거에 이길 필승 카드는 김 전 총리밖에 없다"며 "총리님은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피하기는 힘들겠구나 싶었다"라며 수락 기류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김 전 총리 측이 출마를 공식화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 콩인 나라"라며 "지역 구도타파 국민통합을 외친 노무현 정신을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이어 "(김 전 총리를) 삼고초려하면서 늘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꼭 이기고 돌아오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남일보 여론조사(리얼미터 의뢰)에 따르면 22~23일 대구 거주 성인 8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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