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호르무즈 통항 프로토콜(규약) 마련 기대감에 3일 장 초반 3%대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5.66포인트(3.36%) 오른 5409.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은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감시하는 프로토콜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은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오만과 함께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평시에도 해협 통과를 원하는 경우 연안국인 이란 및 오만과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제한이 아니라 안전한 통행 보장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세계 40여개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방안을 모색하는 외교 장관 회의를 여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가 14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1103억원과 883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76%와 5.42%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등도 0.9~4.5%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7% 오른 1080.27을 기록 중이다.
최근 급락세를 타던 삼천당제약은 0.33%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9원 내린 1510.8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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