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숙련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를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열고 특성화고 학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 392명이 참가해 자동차 정비, 용접, 사이버보안 등 44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전기기기, 정보기술, 사이버보안 등 일부 직종은 산업구조 변화와 수요 증가에 따라 다시 대회 종목에 포함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숙련기술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직종별 상위 입상자는 기능사 자격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일반 시민과 학생을 위한 각종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제작 등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AI 시대에도 대체하기 어려운 숙련 기술 인재 양성과 기술 직업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숙련 기술이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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