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기흥1구역·성산모아타운 3구역 시공사로 선정

입력 2026-04-06 11:41   수정 2026-04-06 13:30

대우건설은 지난 4일 경기 용인시 기흥 1구역과 서울 마포구 성산 모아타운 3구역 등 2곳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흥1구역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일대 한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2층~지상39층, 7개 동, 783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2553억 원이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다. 최신 푸르지오 트렌드를 반영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흥1구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F 노선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시는 '2030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계획'에 따라 26개 단지의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기흥1구역은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추진되는 곳으로 향후 용인 정비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은 마포구청역 및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모아타운 3구역은 지하5층~지상29층 6개 동 48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1893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마포 푸르지오 트레스 로열'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외관·조경·커뮤니티·내부 시스템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롯데몰과 대장홍대선 등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어 주목을 받는다.인근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과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약 8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로써 올해 5개 사업장에서 2조 2525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순 시공을 넘어 기획·설계·시공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조합원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성과 품질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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