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추가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지미 특검보는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해 김건희가 명품을 추가 수수한 구체적 정황을 확인했다"며 "관련 업체 사무실과 대표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뇌물 공여자와 시점, 가액 등은 밝히지 않았다.
김 여사는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등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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