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 에너지 및 태양광 발전소 개발 기업 해드림에너지(대표 박성언)가 올해 6월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코넥스 상장 이후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패스트트랙을 통해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IBK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역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약 9조원 규모 새만금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등 대형 프로젝트가 발표되며 시장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SK이터닉스, 한화솔루션 등 주요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과 기업가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해드림에너지도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결산 기준 매출액 546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박성언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한편, 자회사의 기술을 접목해 발전량 예측·추적·관리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 확장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균형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에 힘입어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0~4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9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를 신청하고, 상장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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