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20만전자'를 회복했다.
7일 오전 8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1만400원(5.39%)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06%와 755.01% 급증한 133조원, 5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1개 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3조601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인 117조1336억원과 38조1166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게 호실적의 원인이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메모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지고, 하반기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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