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은 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가스터빈 판가 상승이 기대되고 소형모듈원전(SMR) 수주도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문경원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의 가스터빈 7기, 남부발전으로의 3기 수주를 기록한 이후 연내 추가 수출 계약이 기대된다"며 "회사의 가스터빈 생산능력(CAPA)은 현재 8기에서 오는 2028년까지 12기로 증설될 예정이지만, 그마저도 빠듯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종업체인 GE버노바에서 관찰됐듯 타이트한 수급이 수주 판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기대한다"며 "SMR 사업에서는 테라파워와 뉴스케일으로의 수주가 임박했다"고 짚었다.
또한 다음달 안으로 발표가 예상되는 대미 투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문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현재 1호는 천연가스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도 "만약 원전이 포함된다면 관련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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