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이 2025년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의 연간 수익률 전체 부문(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안정형)에서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2025년 디폴트옵션 상품 연간 수익률은 적극투자형 16.84%, 중립투자형 13.34%, 안정투자형 10.66%, 안정형 2.33%였다.
이는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체 11개 은행권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광주은행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 2호'와 '광주은행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 2호'는 각각 1년 수익률 17.47%, 6개월 수익률 9.32%를 기록해 전체 41개 퇴직연금 사업자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1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때 사전에 정한 방법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이는 가입자의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2023년 7월부터 시행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전체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약 53조원, 지정 가입자는 734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적립금은 33%, 지정 가입자는 16% 증가해 디폴트옵션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지난 2월,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연금 운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조직 'The 혜안(慧眼) 컨설팅팀'을 출범시키고, 고객에게 한층 강화된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숙 광주은행 연금사업부장은 "퇴직연금은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고객별 특성과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 제공 및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컨설팅과 적극적인 자산관리 지원으로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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