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23조 733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조 6736억원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관세와 중동 전쟁 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도입과 공급망 개선 등의 원가 절감으로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예상됐다. 플랫폼과 구독, 온라인판매 등의 고수익 사업 성장도 이어졌다.
특히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볼륨존 동시에 공략하고 빌트인을 중심으로 가전 구독 사업비중 확대하면서 성장한 것으로 예상됐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본부는 운영 효율화 기조 속에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동차 부품(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주잔고 기반 안정적 매출 성장 지속했다는 의미다. 다만 냉난방공조(AS) 사업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시장 불확실성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에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원가 부담 요인의 영향 최소화 노력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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