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풍선효과에 강원도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 관심 확대

입력 2026-04-08 09:48   수정 2026-04-08 09:49


수도권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반사 수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월간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강원도의 분양전망지수는 91.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분양전망지수가 4.5포인트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전월 대비 28.1포인트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가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매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월 3주차 강원도의 매매수급지수는 99.2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은 같은 기간 99.97에서 99.69로 소폭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에 가까울수록 매수세가 강하다는 의미로, 강원도는 실수요 유입이 늘어난 반면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규제 강화와 함께 지방 부동산 시장의 저평가 인식, 교통 인프라 개선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 영향으로 수도권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거래가 회복되는 흐름"이라며 "교통망 확충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도 수요를 견인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강원도 고성군에 공급되는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3개 동, 총 26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4~183㎡로 구성됐다.

단지는 청간해변과 청간해수욕장이 반경 50m 내에 위치한 입지를 갖췄다. 동해 조망이 가능한 배치 설계를 적용해 다수 세대에서 오션뷰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동서 고속화 철도(춘천~속초, 2029년 예정)와 동해 북부선 철도(강릉~제진, 2027년 예정)가 추진 중으로, 향후 서울 및 동해안 주요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개통 시 속초~용산 구간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39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속초 도심과 청초호 일대까지 차량 10~15분 내 접근이 가능해 고성과 속초를 아우르는 생활권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단지는 중대형 중심 설계와 테라스 특화 구조, 다양한 조경시설 등을 적용해 세컨드하우스 및 고급 주거 수요를 겨냥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마련됐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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