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지난 6일 완판된 첫 번째 IMA 상품 'N2 IMA1 중기형 1호' 가입자금 중 60%가 새롭게 유입된 자산이었다고 8일 밝혔다. 또 법인 비중은 55%에 달했다.
IMA 상품 투자를 위해 신규 자금이 많이 유입된 데 대해 NH투자증권은 안전자산 운용의 중심이 자본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걸 보여주는 지표라고 해석했다.
NH투자증권의 신용과 운용 역량도 첫 상품 흥행의 배경 중 하나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IMA 사업자 중 유일한 AA+ 신용등급(한국기업평가, 2026년 4월 6일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ECM(주식발행)·DCM(채권발행) 부문 모두에서 업계 최상위권 실적을 기록했다.
법인 자금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개인 중심인 리테일 금융상품과 달리, 법인의 경우 여유자금을 운용하기 위한 투자 판단이 까다로워서다. 법인 자금이 많이 몰린 걸 두고 NH투자증권은 IMA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시장 환경 변화와 맞물린 결과다. 글로벌 관세 갈등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중위험 중수익의 안정적인 투자 니즈가 있는 법인 유동자금이 IMA로 이동한 것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법인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는 NH투자증권 IMA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처로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인 동시에, 법인 자금 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IB 역량을 바탕으로 법인과 개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운용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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