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지역 매장에 투자 늘린다

입력 2026-04-09 17:17   수정 2026-04-10 00:38

CJ올리브영이 올해 비수도권 지역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 물류 인프라 강화에 123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대비 세 배 이상으로 늘어난 규모다.

올리브영이 올해 신규 출점·리뉴얼할 예정인 100평 이상 대형 매장은 전국 78개다. 이 중 비수도권에 있는 매장이 43개로 절반을 넘는다.

부산·제주·경주 등 주요 관광 거점에는 ‘글로벌 특화 매장’을, 경상·전라·충청권 등에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거점 매장’을 각각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체험형 요소를 결합한 ‘K뷰티 랜드마크’를 전국 방방곡곡 조성해 지역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지가 전국으로 확대된 데다 올리브영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떠올라서다.

매장 구축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올리브영은 올해 비수도권에서 약 6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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