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5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에 기반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전날 21만전자까지 올랐다가 이날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고 있지만 투자 고수들은 이를 추가 매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기로 나타났다. 삼성전기는 AI 분야의 대표 수혜업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0% 상향한 70만 원으로 제시했다.
3위는 대우건설이다. 중동 전쟁이 끝나면 재건 수요로 인해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과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매수세도 강하게 나타났다.

같은 시각 고수들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도하고 있다.전날 '100만닉스'에 복귀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조정장에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도 2위는 LG전자였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한 뒤 역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NH투자증권, 테스, 에이피알 등이 순매도 3~5위권에 자리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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