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흠록 달성축산농협 조합장이 조합원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8일 만난 백 조합장(60)은 "달성축산농협은 금융과 경제사업의 균형 발전을 통해 달성 축산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안정적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사료 공급부터 축산물 유통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원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고 말했다.
2023년 초선으로 당선된 이후 백 조합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연체율 상승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달성축산농협은 지난해 약 4억 7000만 원의 당기손익을 기록했다.
백 조합장은 지속적인 사료가격 인상과 축산물 소비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조사료 생산 및 사료 자동급이기와 유해방충제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축산농가 현장 지원과 교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에 주력했다. 축산물 판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HACCP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농협 온라인 플랫폼(농협 라이블리)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했다. 품목도 정육뿐 아니라 곰탕 등 가공식품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백 조합장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 운영 3년 차를 맞은 백 조합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당기손익 증대와 함께 조합원 소득 향상, 복지 증진을 목표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은 달성축산농협은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신뢰 기반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끝으로 백 조합장은 “달성축산농협의 안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동참해 50주년, 100주년을 맞이하고, 전국에서 ‘달성축산농협’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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