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뇌출혈로 쓰러져 긴급 이송…"중환자실서 치료 중"

입력 2026-04-09 13:25   수정 2026-04-09 13:29

불법 도박과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코미디언 이진호(40)가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소속사 SM C&C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진호가 지난 1일 오후 갑작스러운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사고 당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고비를 넘기고 의식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생인 이진호는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웅이 아버지' 캐릭터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 등 간판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잇단 범법 행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2024년 10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이 드러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자숙 기간 중이던 지난해 9월에는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km 구간을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까지 추가로 밝혀져 검찰에 넘겨진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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