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지역 간의 AI 인재 격차를 해소하고, 경남 제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으로 ‘3무(無)’를 들었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교수’가 없고, 정답만을 강요하는 ‘교재’가 없으며,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학비’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교육생들은 현업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PBL)’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아카데미는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장학금 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경상남도는 경남대 제5공학관에 교육장 개설을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올 10월 말 교육장을 개소하면 최상의 교육 환경과 교육용 컴퓨터를 갖춘 교육 실험실을 24시간 개방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2개이며, 모집 대상은 250명 규모다.
‘AI올인원 과정’은 18개월간 진행하는 전문가 과정으로, 비전공자라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5월부터 교육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15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AI네이티브 과정’은 단기간에 AI 활용 역량을 극대화하려는 대학생, 취준생, 재직자들을 위해 마련한 5개월 단기 과정이다. 6월부터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7월부터 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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