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신품종 딸기로 동남아 시장 뚫는다

입력 2026-04-13 17:15   수정 2026-04-14 00:19

충청남도가 신품종 딸기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 최대 유통매장 페어프라이스에서 판촉 행사를 열고 바이어 상담과 시장 조사를 병행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딸기수출통합조직 등과 협력해 유통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골드베리, 홍희 등 충남 신품종 딸기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스마트 수출 전문단지 구축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생산·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동남아 주요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홍성군을 중심으로 한 수출 성과도 커지고 있다. 올해 딸기 수출액은 150만달러로 지난해(62만달러)보다 142%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농업회사법인 헤테로는 53만달러, 홍주아리향영농조합법인은 30만달러어치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도는 신품종 딸기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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