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지사 후보 확정된 이철우 “경북의 승리와 보수 우파 재건 위해 힘 모아야”

입력 2026-04-14 17:20   수정 2026-04-14 17:24


<i>14일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철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캠프 제공</i>

“어려운 시대에 경북을 지키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축보다 책임감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경선을 “개인의 승리가 아닌 경북의 역할을 다시 세우라는 신호로 본다”며 “경북의 승리와 보수 우파 재건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 역정에 대해 “편한 길을 택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사드 배치 논란,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건설,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비판이 따르더라도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결정은 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을 언급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위해 현재의 비난을 감수하는 것이 정치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국 상황에 대해서는 절박한 위기 의식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민생은 어려운데 정치는 갈등만 키우고 있다”며 “보수 진영 역시 철학과 실력을 국민 삶 속에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법으로 ‘경북의 정신’을 제시했다.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을 언급하며 “이 네 가지 정신이 대한민국 발전의 뿌리”라며 “경북에서 시작된 가치로 국가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도정 구상에 대해서는 산업과 민생을 동시에 강조했다. 이 후보는 “AI와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문화·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며 “청년과 자영업자, 농민, 어르신까지 모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유에는 책임을, 성공에는 나눔을 더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지역 내 포용적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당내과제로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공식 요청했다. 그는 “대구·경북이 하나로 결집해야 전국 판세를 바꿀 수 있다”며 “내부 분열을 멈추고 통합된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며 “뚝심 있게 나아가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경묵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