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 브랜드 켄자임(Kenzyme)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단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 선셋 마라톤' 현장에서 이를 공식화했다.
지난 4월 11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열린 '2026 선셋 마라톤'에는 약 1만5,000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현장에서는 켄자임이 '수분주머니' 체험존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을 체험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완주 이후 회복 과정에서의 활용성과 음용감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수분주머니'는 운동 중·후 수분 보충을 돕는 전해질 음료로, 마라톤과 같은 지구력 운동 환경에서 체력 회복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권장하는 SGLT-1(나트륨-포도당 수송체) 메커니즘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며, 국내산 발효 무화과 유래 성분을 더해 수분 흡수 효율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후원을 넘어 소비와 기부가 연계되는 구조를 행사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제품 체험 및 구매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익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험과 기부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켄자임 관계자는 "건강 관련 소비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켄자임과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 지원, 재난 대응, 건강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단은 미국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공공 정신과 책임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국내외에서 전개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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