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20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상은 본상 수상작 중 상위 약 0.75%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금상은 브랜드 최초의 아웃도어 키친 '드림즈(Dreams)'가 받았다. 조리·수납·냉장 기능을 결합한 모듈형 그릴로, 지능형 가스 그릴 '파이어 프로 IQ'를 탑재해 버튼 하나로 온도와 조리 과정을 자동 조절한다.
본상을 받은 'M Sense' 인덕션 'KM 8000 시리즈'와 조리도구 'M Sense 쿡웨어'는 센서 기반 온도 정밀 제어 기술과 인덕션·조리도구 간 호환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팀 쿠킹 드로어는 높이 14cm의 슬림한 설계로 공간 효율을 높이면서 베이킹·재가열·스팀 조리를 모두 지원한다. 듀얼스팀 기술과 100여 개의 자동 프로그램을 갖췄다.

밀레는 인덕션, 와인셀러, 냉장고 등 주방 가전 전반에서 꾸준히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을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일례로 밀레의 '후드 일체형 인덕션'은 후드가 인덕션에 결합된 형태로, 아일랜드형 주방 등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KMDA 7473 Silence', 'KMDA 7876 FL MattFinish', 'KMDA 7676 FL BlackPerfection'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설계와 미니멀한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4를 수상했다.
와인셀러 'KWT 4999/5 F obsidian'은 와인 종류에 따라 온도를 개별 설정할 수 있는 분리형 구조와 정밀한 습도 조절 기능을 통해 최적의 와인 보관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을 수상한 바 있다.
밀레 관계자는 "센서 기반 제어와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기능적 요소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결합한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방 공간 전반으로 확장되는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완성도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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