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2.61% 상승한 5960.00 개장…5900선 회복

입력 2026-04-14 09:01   수정 2026-04-14 09:28


코스피가 개장과 함께 5900선 중반을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의 물밑 협상에 대한 기대감 덕이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8.63포인트(2.39%) 오른 5947.25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5960.00으로 6000선도 가시권이었다.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3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1억원어치와 11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117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49%와 3.75% 상승 중이다. SK스퀘어는 4.14% 강세다.

현대차는 3.81%, 기아는 2.31% 뛰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와 삼성바이오로직스(-0.58%)는 약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21포인트(1.66%) 오른 1118.0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도 개인이 1472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5억원어치와 12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44%와 2.01%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1.7%, 에이비엘바이오는 1.68%, HLB는 3.6%, 코오롱티슈진은 1.92%, 리가켐바이오는 0.9%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의 바이오주 중에서는 삼천당제약만 2.09% 하락하고 있다.

리노공업도 약보합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3대지수가 모두 상승마감했다. 지난 주말 결렬됐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물밑에서 계속되고 있을 것이란 기대감 덕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1.68포인트(0.63%) 오른 48,218.2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9.35포인트(1.02%) 상승한 6,886.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0.84포인트(1.23%) 뛴 23,183.74에 각각 마감됐다.

장 초반엔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과 이란이 회담 이후에도 종전을 위한 조건을 교환하며 막후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뒤따르자 매수 심리가 되살아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이란에서 연락받았다"며 “그들은 합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란의 핵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 내용도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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