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은 15일 한화에 대해 "차입 없이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증자 후 솔루션 지분은 기존 36.3%에서 최대 36%로 소폭 낮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진협 연구원은 "한화는 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참여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최대 8439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며 "솔루션이 살아야 한화의 투자 매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한화의 순자산가치(NAV) 확장은 방산·조선부문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중복상장의 영향으로 한화의 NAV 할인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화의 투자매력도 상승을 위해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의 포트폴리오의 NAV 확장이 필요하다"며 "한화의 목표처럼 이번 유상증자 기점으로 실적 확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한화의 주주가치에는 할인율 축소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NAV 관점에선 차입이 아닌 NAV 산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비핵심 자산을 활용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자 참여에 따른 NAV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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