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호재는 주요 가격 결정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을 좌우하는 철도망 구축 여부에 따라 지역 간 가치 격차가 나타나는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인 경기 남부권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신분당선은 수도권 남부에서 강남권 접근 시간을 단축하는 광역철도로, 기존 지하철 대비 빠른 운행 속도와 환승 편의성을 갖췄다. 이로 인해 개통 여부는 주거 선호도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신분당선이 운행 중인 판교, 광교, 정자 일대는 경기 남부 주요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내 시세 형성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구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수원 서남부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엔루체 전용 74㎡는 지난달 5억38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평형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기 상승이 아닌 ‘노선 프리미엄’ 형성 과정으로 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신분당선은 개통 이후 주변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노선”이라며 “수도권 남부에서는 교통망 구축 여부가 지역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당수지구에서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이 공급 중이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당수1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22개 동, 총 11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120㎡로 구성돼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했다.
단지는 향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 이용이 가능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개통 시 강남권을 비롯한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2249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수도권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입지 측면에서는 당수1·2지구 개발이 완료될 경우 약 3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호매실지구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 여건으로는 금곡IC, 서수원IC,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 당수천 수변공원과 당수공원(예정), 칠보산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중심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팬트리와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세대당 약 2.0대 수준의 주차 공간과 함께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한편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은 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며, 입주는 C3블록 2027년 12월, D3블록 2028년 4월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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