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의 임산물로 ‘산마늘’ 선정

입력 2026-04-15 10:32  


산림청은 이달의 임산물로 ‘산마늘’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마늘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채류 임산물로, 눈이 녹은 직후 이른 시기에 수확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명이나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쌈 채소나 장아찌는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소비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청정 산지에서 자라 향이 진하고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산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항균·항염 작용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산마늘은 지속 가능한 수확이 중요한 임산물로, 잎을 한 장 이상 남겨 광합성이 이뤄지도록 관리해야 다음 해 생육과 번식이 가능하다.

이 같은 수확 방식은 자원 고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임업인의 소득 기반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마늘은 짧은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봄철 대표 임산물로, 올바른 수확과 관리가 함께 이뤄질 때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며 “제철 산마늘을 통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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