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펀드 1066억원 설정…"투자자 보호 강화"

입력 2026-04-15 13:31   수정 2026-04-15 13:32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모집한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가 1066억원규모로 설정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은 펀드 수익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구분해 손익을 배분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를 후순위 투자자로 구성하여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펀드 운용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일정 비율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인 고객은 위험 완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선순위 투자자에게 우선적으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이달까지 총 16개의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시장에 내놨다. 일부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사모 형태로만 제공되던 손익차등형 구조의 상품을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주식 주도 섹터, 미래 성장 산업, 인공지능(AI) 혁신 소재·부품·장비, 정부 정책 및 글로벌화 수혜 기업, 글로벌 빅테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24년 11월 첫 번째 상품이 목표수익률 20%를 조기에 달성하며 상환된 것으로 시작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16개 상품 중 12개 상품이 이미 조기 상환을 마쳤거나 상환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손익차등형 펀드 시리즈는 모두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국면에서 1~2년 내외의 짧은 투자 호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9일에도 새로운 손익차등형 펀드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와 차별화된 상품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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