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힘 대표, 美헤리티지재단과 정책 간담회

입력 2026-04-15 17:27   수정 2026-04-15 17:28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미국 보수 진영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및 헤리티지재단 등 핵심 싱크 탱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한미동맹의 방향성, 안보와 경제, 에너지 문제, 중국의 위협, 미국 보조함대 건조 부분에 대한 우리 조선업의 수급 능력 등 외교안보 전반에 걸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안보 리스크를 비롯한 여러 위협을 헤쳐 나가야 한다"며 "위기 속에는 늘 새로운 기회가 있으며 오늘 심도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미국 방문 공식 첫 일정으로 한국전쟁기념비 참배하고, 양국 국기를 바친 사진도 공개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최근 벌어진 중동의 전쟁상황을 보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새삼 되새긴다"고 했다.

장 대표는 앞서 조 그루터스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도 만났다. 함께 미국 일정을 소화 중인 김민수 최고위원은 전날 SNS를 통해 장 대표가 그루터스 의장의 사진과 함께 "그루터스 의장은 '투표 참여는 더 많이, 부정은 더 적게(vote more, cheat less)'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측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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