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망치게 생겼다…'100만원 훌쩍' 여행객들 비상

입력 2026-04-16 10:00   수정 2026-04-16 10:23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로 오는 5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단계로 치솟았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3월 16일∼4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1갤런당 511.21센트로, 현행 33단계 체계 중 최고 단계인 33단계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을 운임에 반영하는 금액으로, 항공사들이 월별로 책정한다.

5월 적용 단계는 이달 18단계에서 한 달 만에 15단계 뛰어올랐다. 2016년 현행 체계 도입 이후 최대 상승 폭이자 처음 적용되는 최고 단계다.

대한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최소 7만5000원에서 최대 56만4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달 4만2000원∼30만3000원보다 크게 오른 수준이다.

가장 먼 로스앤젤레스(LA), 뉴욕, 파리, 런던 노선 등은 편도 56만4000원이 붙어 왕복 기준 최대 112만8000원의 유류할증료를 내야 한다.

전쟁 이전인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최대 5배 넘게 오른 셈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도 조만간 5월 유류할증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는 발권일 기준으로 유류할증료가 적용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요율이 남아 있는 이달 안에 항공권 구매 수요가 몰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